1804月及

 

 

MinHo Yu

유튜브를 위한 변명

Alex Yu

아티스트

nuh

도약

 

 


 

 

 

 

MinHo Yu

유튜브를 위한 변명

 

1. 만물이 소생한다는 봄이 왔다. 그와 더불어 황사와 미세 먼지도 찾아와

따뜻한 봄날에 마트에 마스크가 동이 나는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다

그럼에도 그 와중에 가뭄에 단비처럼 찾아오는 청명한 날씨와 만개한

벚꽃은 많은 사람들을 바깥으로 불러내는데 성공한 모양이다.

거리에는 찰나의 순간 사라져갈 봄이라는 걸 너무나도 잘 안다는 듯이

혹여 봄을 느끼지 못하고 지나갈까 조바심 내는 인파로 가득했다.

그리고 그 인파 속을 알 수 없는 조소를 보내며 지나쳐 가는 나만 빼고

휴일에는 딱히 약속이 없다면 굳이 외출을 삼간다. 집 나가면 개고생 이다.

집 나가면 다 돈이다.돈 쓰면서 고생할 것까지야

한 장에 3천 원씩이나 하는 마스크 값도 아까운 판이다.

거기다 눈에서 꿀 떨어지는 여러 쌍의 바퀴벌레 들을 가만히 보고 있자니

배알이 꼴리는 건 어쩔 수 없는 모양이다.

어느 노래 가사처럼 봄이 그렇게 좋냐? 멍청이들아 나는 집에 가서 과자 까먹으면서

유튜브나 보련다.시간 때우기는 유튜브가 짱이지!

 

2 .아이가 있는 집집마다 전쟁이다.이놈에 패드를 부숴버리던가

아침마다 핑크퐁을 틀어주지 않으면 밥상 앞에 앉혀 둘 수가 없다.

아이가 밥을 먹는 건지 아이 입에 밥을 우그려 넣는 건지.

 

 

저는 유튜브 입니다.저한텐 많은 이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싶어 해요그리고 그 이야기를 들으려 모여 든답니다 그게 정성 들여서 잘 만든 좋은 내용인지 아닌지.

진실인지 아닌지 저는 알 수 없답니다. 제가 가진 기능은 딱 하나 랍니다.

당신이 무의식 적으로 찾아보던걸. 제가 기억해 두었다가 대신 찾아서 찾아보는 시간을 조금 줄여 드리는 것 그뿐 뿐이랍니다.그런데 요즘 사람들은 저를 시간 도둑놈쯤으로 생각 하던데 이건 딱 그거지 말목 자른 김유신

생각해봐요 그 xx가 기생집을 xxx 갔으니까

말이 대려다 준거지.거기로 가나보다 하고 엄한 말은 왜 죽인데요? 저는 억울해요

 

 

월급의 마감이 3일쯤 남은 시점이었을까요?매번 밑천이 들어나는 하찮은 실력으로 인하여 이번 달에는 또 무슨 이야기를 적어야 하나 고민하던 중 걸 그룹 뮤직비디오나

보며 멍 때리던 저를 발견하고 적어본 글입니다.  연관검색어 기능 참 편하죠?

근데 정신 차리고 보면 1~2시간 금방 지나가더라고요 이 기능이 잘 이용하면 참 좋을 것 같은데 관련 정보가 쭉 나오니까 흐름을 보기도 좋고

하지만 저는 그런 기능으로 걸 그룹 연대기나 줄줄이 꿰고 있으니 어쩌면 좋아요

다른 분들은 어떤가요?

 

 


 

 

 

 

Alex Yu

아티스트

 

 

타인이 민감한 상황에도 때로는 둔감하고,

타인이 둔감한 상황에도 때로는 민감하다.

그들은 무언가 느껴지는 감정이 특별할때,

평범한 것들에 여러가지 의미를 부여한다.

그들은 자신의 분야외엔 헛점이 보이지만,

헛점을 배우려 달려드는 자세가 남다르다

그들도 시작은 그저그런 평범한 사람이나,

그것을 깨닫는 시간까지 의심을 많이한다.

필자가 만나본 아티스트 모두가 그러하다.

 

 


 

 

 

nuh

도약

 

 

2년 전 앨범 발매 후 한 달 만에 한 곡의 데모가 완성이 되었다.  1집 작업을 도와 준 분과함께 그 곡을 준비 후 발매를 해보자는 다짐과 함께 2년이 흘렀다. 이런 저런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지금에서야 마무리가 된 것이다.  2년 이라는시간 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다. 회사내에서 2번의 이동, 많은 사람과의 이별, 태어나서 처음으로 맞이 한 상.. 의도치 않은 이런 저런 일로 이내 정신과 몸이 많이 힘들어지는 상황이왔다.

2017년 12월경, 공개 되지 못할 것이라는 불안감에 이미 정리가 되었던 곡을 다시 손을 보고 첫 녹음을 시작하게 되었다. 하지만 모든 하드의 자료가없어지게 되면서 세 달간의 시간동안 또 한번 정신을 차릴 수 없게 되었다. 3월 일본에서 온 지인의 방문이 나의 작업에 큰 영향을 주었고 생각지도 못한 속도로 마무리 하게 되었다.  믹싱, 마스터링을 직접 해보겠다는 일념으로 모든 작업을 마무리 하고 이 달20일 공개 될 것 같다.

무슨 이유에서인지 직장이라는 굴레에 대한 이야기만 만들게 되는 것 같다. 사람마다 다 같은 것은 아니지만 내 눈에는 모두가 일하는 것에, 생활에 필요한 돈을 벌기 위한 하나의 방법이라는 생각, 좋아서 하는 것이 아닌 그런 느낌을 많이 많았다. 어쨌든 무언가에 지쳐 있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싶었던 마음과 직장생활을 해온 10년이라는 시간을 담고 싶지 않았나 생각을 해본다. 앞으로 어떻게 나아갈지는 그 누구도 모르겠지만 좀 더 기분 좋은 마음으로 전진해 나가야 하지 않을까 싶다.

 


 

 

다음을 기약하며…